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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대항 친선 축구대회 열린다

교회간 성도들의 친목 한마당, 청년팀과 별도로 40대 이상 장년부 개설

기독교 교회대항 친선 축구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23회 째를 맞는 교회대항 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0일(토) 샌디레이크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할렐루야 선교회(회장 인국진)는 지난 18일 임원진 회의를 갖고 올 교회대항 축구대회 일정과 운영 등을 논의했다.

예년과 달라진 점은 청장년부를 구분해서 대회를 치르기로 한 것이다.



매년 20개 팀 이상이 출전하는 개 교회 축구팀이 청장년 혼합팀으로 출전함에 따라 우려되는 부상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

청년부도 A,B조로 나눠 경기를 갖는다. 이와 별도로 편성되는 장년부는 40세 이상의 성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는 출전팀이 DFW 뿐 아니라 캔사스와 오스틴, 오클라호마 한인교회로 확대된다.

인국진 회장은 “지난해 오클라호마 팀이 출전한 이후 올해부터는 오스틴과 캔사스 교회팀이 출전을 약속했다”며 휴스턴도 조율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을 아니라고 했다.

할렐루야 선교회 초대회장을 지낸 임문한 전도사는 “한인 교회협의회 해외 선교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탄생된 교회대항 축구대회가 벌써 23회째를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DFW지역을 넘어 인근 도시지역 교회들까지 참여하는 축구축제로 발전된 모습에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할렐루야 선교회는 매년 교회대항 축구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교협에 해외 선교자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할렐루야 선교회 임원진은 올해 교회대항 축구대회 운영요강을 다음주까지 확정하고 오는 9월 11일 대표자 회의를 갖고 조 추첨 등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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