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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전 “대한독립만세” 함성 포트워스에서 울려 퍼지다

포트워스 한인회 제99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겨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니콜 오칸래)는 99년 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3〮1절 기념식을 지난 1일(목) 빛과 소금의 교회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칸래 회장, 주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포트워스 한인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한인 동포들과 함께 삼일절의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주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기념사를 대독했고 7대 포트워스 한인회 회장을 역임한 최병연 전 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니콜 오칸래 포트워스 한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민족정신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 2세들에게 잘 물려줘야 한다”며 “비록 우리 아이들이 미국 땅에서 태어났지만 우리의 뿌리는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념식에 참석한 참석자 전원은 3〮1절 노래를 제창하며 99년 전 선조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독립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 또한 포트워스 노인회 신평일 회장의 선창으로 진행된 만세 삼창에는 참석자 모두가 기립하여 두 손에 태극기를 들고 힘차게 만세를 외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윤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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