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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K팝 무대, 어스틴 SXSW에서 펼쳐진다”

Jay Park, 피해의식, 이하이, 크러쉬 무대 열려

영화, 인터랙티브 미디어 및 음악 축제 및 컨퍼런스가 총망라된 세계 최대 문화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가 오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어스틴에서 열린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K팝은 한국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중심으로 각종 무대에 초청받아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콘텐츠진흥원은 지난 해까지 K팝 나잇 아웃으로 진행하던 무대를 올해부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16일 벨몬트에서 행사를 실시 할 예정으로 이하이와 크러쉬를 비롯해 KARD, DPR Live, 씨피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미국 음반 관계자와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SXSW의 무대를 성사 시킨 제이 팍
의 공연을 비롯해 헤비 메탈 그룹 ‘피해의식’의 공연이 ‘The Main’과 ‘Dirty Dog


Bar’에서 각 각 16일과 15일에 열린다.

SXSW의 모태인 ‘SXSW Music’은 1987년 밴드 7백여 팀으로 출범해 점점 규모가 커져 현재는 90여개 공연장에서 50개국 2만여명의 음악관계자들과 2,000팀의 음악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1987년 출범한 SXSW는 매년 전 세계에서 30만명 이상이 참관했으며 지난2011년에는 약 1억 6,700만 달러의 경제효과를 가져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도시 발전 모델이 되기도 하며 ‘어스틴 다움’을 통해 경제 문화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SXSW 어스틴의 경제를 위해 가장 높은 수익을 산출하는 행사이다.

특히 한국음악의 경우 폴 김 전 아시안 상공회장의 노력으로 윤도현 밴드를 SXSW에 처음 소개한 것을 인연으로 제임스 마이너SXSW음악 총괄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독자 무대인 ‘K-Pop Night Out’을 엘리시움에 올렸다.

이후 K팝 공연에 레이디 가가를 비롯한 유명 음악 관계자들 몇몇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지금은 세계 음반 관계자들에게 한국 음악을 알리 중요한 무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SXSW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크러쉬는 "처음으로 참여해 감회가 새롭다. 꼭 이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 현재 새 앨범을 작업 중에 있고 미국에서도 곡을 많이 만들었다. 그래서 무대에서 신곡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1주년을 갓 지난 KARD 역시 "저희가 예전에 미주 투어 중에 간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SXSW에 또 참가해 팬분들을 뵙게 돼 정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SXSW에 참여한 바 있는 3호선 버터플라이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에 있는 많은 후배 뮤지션들이 더 많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길 수 있는 것 같다"며 응원했으며 수지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DPR Live는 "SXSW 참여가 목표 중에 하나였다. 외국에서도 한국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정말 좋다. 기대를 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Korea Spotlight는 3월 16일 금요일 벨몬트에서 열리며, 플래티넘과 뮤직 뱃지 구매자는 우선 입장 혜택을 얻으며 인터액티브, 필름, 뮤직 페스티발 리스트 뱃지 구매자는 다음으로 입장 할 수 있다. 무대는 18세 이상 만 입장 할 수 있다.

어스틴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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