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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H마트, 한인 단체들을 위해 라이브 스테이지 개방

클래식컬 뮤직 포 월드, 현악 4중주 공연 성료

H마트 개점 이후, 로컬 라이브 음악가들로 채워졌던 라이브 스테이지가 한인단체들의 공연을 위해 개방됐다.

한인단체 첫 공연으로 ‘클래식컬 뮤직 포 월드’(디렉터 허윤영)의 현악 5중주팀이 무
대에 올라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H마트 관계자는 한인 단체의 성공적인 클래식 공연 후 시간대에 맞춰 가족 중심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가 펼쳐 질 수 있는 어스틴만의 독특함이 묻어나는 무대로 라이브 스테이지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브 스테이지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만두 엔터테인트먼트 역시 한인 단체의 첫 공연 이후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며 “H마트 개점 이후 기타와 키보드를 중심으로 하는 라이브 무대들 꾸며졌던 라이브 스테이지가 클래식 음악에 과연 어울릴까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막상 무대에 집중하며 박수치는 사람들을 보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만두 엔터테인트먼트는 “라이브 스테이지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를 선 보일 것”이라고 밝히고 한인을 비롯한 어스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 ‘클래식컬 뮤직 포 월드’는 공연과 관련해 “의미 있는 행사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고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다가가는 무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기꺼이 찾아가는 연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클래식컬 뮤직 포 월드’는 이 날 공연을 통해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해 대중들이 익히 알고 있는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문리버’와 ‘예스터데이’와 같은 친숙한 팝송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인 공연 이전 무대를 꾸몄던 여가수 멜라니 역시 클래식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클래식 공연 이후에는 비올리스트 최미경씨와 즉석 공연을 펼치며 클래식과 라이브 음악의 콜라보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바이올린 전공자이기도 한 멜라니는 “무엇보다 클래식 음악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며 사람들이 조금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클래식 무대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 역시 “H마트를 방문 할 때 만다 라이브 음악이 끊이질 않았다. 라이브음악의 수도라는 별칭처럼 어스틴의 라이브 음악이 중요하고 좋기는 하지만 클래식 음악이 주는 또 다른 음악적 감흥이 어스틴을 더욱 어스틴스럽게 만드는 것 같다”며 라이브 스테이지를 통한 다양한 음악 연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어떻게 무대를 이용할 수 있고 또 무엇이 필요한지 쉽게 알 수 있으면 좋겠
다”며 라이브 스테이지 이용에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만두엔터테인먼트는 “라이브 스테이지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개방된 만큼 다양한 무대가 설 수 있고 이를 위해 만두엔터테인먼트로 직접 연락해 일정을 조율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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