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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미술가 전유경 씨, 달라스 한인회에 미술 작품 기증

동포 미술가 전유경 씨가 달라스 한인회에 한 폭의 그림을 기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유경 작가는 텍사스 중앙일보(발행인 고태환)가 주최한 2018 예술대전 미술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인공으로, 동포사회에서는 이름이 잘 알려진 미술가다.

전 작가는 텍사스 중앙일보 문화센터 문정 원장, 유은애 미술가 등과 함께 지난 3일(월)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유석찬 회장에게 그림을 기증했다.

전유경 작가의 작품은 전통의상을 입은 주인공이 북을 치고 있고, 그 북소리가 멀리 퍼져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그림은 캔버스에 오일 페인팅으로 그린 것으로, 그림의 5% 정도만 붓으로 그리고 나머지는 유화용 칼로 그린 것이다. 전유경 작가는 한국에서 시인 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모친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모티브로 삼아 그림을 그렸다.

달라스 한인회에 그림을 기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 작가는 “달라스 한인회 50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 수고한 달라스 한인회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그림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석찬 회장은 “북의 울림이 멀리 퍼져가는 모습이 마치 달라스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울림이 널리 퍼지는 것과 같다”며 “이러한 노력이 더욱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해 전유경 작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 작가의 그림은 지난 8월 열린 예술대전 시상식장에서 전시된 바 있는데, 이날 시상식 참석차 행사장을 방문한 유석찬 회장 등 달라스 한인회 임원진이 전유경 작가의 그림에 남다른 감탄을 표출했다는 게 전언이다. 그림은 문화센터 아트홀에 전시될 예정이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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