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금 신청하세요”

동포 및 글로벌 사회의 장래 지도자 육성 목적, 69명 내외 … 캐나다 6명 별도, 미국 지역 장학생 선발 “6월 21일(금) 신청 마감”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고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이 2019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장학생을 모집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한국(계) 학생(부모 중 1명이 한국인인 경우 및 한국계 입양 학생 포함)으로서 미국 또는 캐나다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자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동포 및 글로벌사회의 장래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2019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인원은 약 75명 내외(캐나다 6명 포함)다. 이중 우수 장학생의 경우 1년 간 2,500달러(2명 내외), 일반 장학생 1인당 1,000달러를 수여한다. 또한 장학생 중 우수 에세이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5백 달러의 상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재미한인장학기금 신청은 오는 29(월)~ 6월 21(금)까지이며 이후 지역공관심사와 중앙 심사를 걸쳐 9월 23(월) 이후에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지역 한인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생의 경우 69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대학(원)생의 경우 분야별로는 미국 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동포 학생과 한국 유학생(*한국 유학생은 F1 또는 A, G 비자 등 학위과정 이수가 가능한 비자 소지자를 의미함)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장학생 47명 내외, 음악미술의 예능계 장학생 2명 내외, 입양 한인 학생 4명, 장애학생 2명 등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또한, 분야별 지원인원 및 심사 성적에 따라 선발인원을 심사위원회에서 일부 조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정규 4년제 대학 및 대학원에서 full-time으로 학위과정을 이수 중인 한인(Korean 또는 Korean-American) 학생으로 직전 1년(2018 가을 학기와 2019 봄학기)의 대학(원) 성적(GPA 3.0 이상)을 제출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 재학 중 KHS 장학금 수혜 사실이 없는 자에 한한다.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심사는 GPA(50점), 추천서(15점), Essay(30점), 이력서(입상 실적, 특별활동 등), 한국어 시험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한편, 미국 내 한국어교육 진흥과 미국 고교에서의 정규 한국어 과정 개설과 수강을 장려하기 위해 장학생 선발 시 외국의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과정을 수강하여 B+ 이상 성적을 취득한 학생, 또는 SAT II 한국어 시험에서 700점 이상 점수를 받은 학생, 한국어능력시험(TOPIK) 5등급 이상을 취득한 경우에는 5점 내에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장학금 신청서, 성적증명서 1부(1년 성적, 대학 발행 원본), 추천서(소속 학교 교수) 1부(가급적 대학 Seal이 있는 용지 사용 권장), 에세이 1부(500단어 이내: 영문 12 point, double space), 이력서(입상 실적, 특별활동, 봉사활동 등 포함)이다. 이외 음악․미술의 예능계 장학생 신청의 경우 본인의 작품을 양식에 맞게 제출해야 한다.

미술 부문 지원자는 본인 작품(Work Image에 작품 Size, Medium, 작업 년도 기입) 10매를 저장한 CD 1매, 음악 부문 지원자는 본인의 연주 모습(20분 분량)을 저장한 DVD(*Video 혹은 녹음테이프는 안됨) 1매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대사관 홈페이지(overseas.mofa.go.kr/us-ko/index.do)교육정보에서 “재미한인장학기금 검색, 영어는 overseas.mofa.go.kr/us-en/brd/m_4513/list.do 에서“Korean honor scholarship”검색 또는 워싱턴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에서 신청서(application form)를 내려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외 제출서류, 접수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사관 홈페이지 (overseas.mofa.go.kr_를 참고하면 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불, 1985년도에 추가 출연한 50만불 그리고 2003년도에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출연한 80만불 및 2008년도 21만불, 2009년도 24만불, 2010년도 15만불의 추가 출연 분 등 총 290만불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지역의 우수한 동포 대학(원)생과 한국유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2017년까지 총 3,086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헬렌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