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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곳곳, ‘선교기금 모금’ 크로피시 보일 행사 ‘봇물’

휴스턴 동포사회에서는 교회들이 선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라지세일 같은 펀드레이징 행사나 크로피시 보일 행사 등을 열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인 26일에는 휴스턴 한인천주교회의 ‘기도회’가 주최한 크로피시 파티 행사가 한인천주교회 친교관에서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됐다.

홍권의 중남부 기도회장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한 크로피시의 양은 약1000파운드 정도인데 크로피시가 먹기 좋을 정도의 크기와 살이 많아서 행사장을 방문해 투고해 가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오후 8시까지 크로피시 보일 행사를 하니까 일과를 마치고 행사장을 찾아 크로피시를 시식하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홍권의 천주교 중남부 기도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 천주교회 성도들과 생활을 좀더 활력 있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회에서 주관하고 있는데 많은 신자 분들이 협조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히고 “지난달에 있었던 어르신들을 위한 꽃 나들이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좋아하시는 것을 보고, 4월 말 경에 크로피시 보일 행사를 예정해서 오늘 이렇게 시행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고 오셔서 크로피시도 맛보면서 기금마련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성당의 활력을 불어넣은 행사를 자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도 및 동포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한인중앙장로교회 ARCHE Ministry가 주관한 선교펀드레이징 행사인 Garage Sale이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장로교회 비전센터 앞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한인중앙장로교회 안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중·고·대학, 청년 들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세대간 연합 사역’의 하나인 ARCH의 선교펀드레이징 행사인 이번 Garage Sale은 휴스턴 이너시티 단기선교(7월 초 예정), 아이티 단기선교(7월 말 예정) 태국 단기선교 등의 단기선교를 위한 펀드레이징 행사로서, 매년 5천 달러 정도의 기금이 조성되었고 조성된 기금만큼 교회측에서 추가로 선교기금을 제공하는 형식의 행사이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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