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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회에서 권총 소지 합법화 된다”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27 15:10

도나 캠벨(Donna Campbell), R-뉴 브라운펠스(R-New Braunfels)상원 의원 <법안 535> 제출 … “종교적 장소에서 총기 소지 가능”

최소 26명이 숨진 텍사스주 윌슨 카운티에 있는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제1침례교회에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놓고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텍사스/AP 연합뉴스

최소 26명이 숨진 텍사스주 윌슨 카운티에 있는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제1침례교회에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놓고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텍사스/AP 연합뉴스

텍사스 주의회 도나 캠벨(Donna Campbell), R-뉴 브라운펠스(R-New Braunfels) 상원 의원은 권총 소유자들이 교회에서 무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535>을 제안했다.

이 법안이 승인이 되면 텍사스에서는 합법적으로 권총을 교회 등 종교적인 장소에서 소지할 수 있게 된다.

도나 캠벨 의원과 R-뉴 브라운펠스 의원은 샌안토니오 외곽에서 수십 마일 떨어진 텍사스 서덜랜드 스프링스(Sutherland Springs)에 있는 제1 침례 교회에서 발생한 테러 이후 <법안 535>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캠벨은 "총기를 든 악당에 대해 최선의 방어는 총이다”라며 <법안 535>의 승인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벨 의원은 “폭력 범죄자들은 살인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큰 해를 가하기 위해 교회 같은 장소를 찾지만, 계속해서 교회 안에서 총기 소유를 막게 되면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을 무방비 상태로 두는 것과 같다”고 <법안 535> 목적을 밝혔다.

2017년 11월 5일 서덜랜드 스프링스(Sutherland Springs)에 있는 제1 침례교회에서 발생한 총기사건 용의자는 사건 당일 AR-15 소총을 쏘면서 교회 안으로 들어갔고, 엄숙한 가운데 주일 예배를 올리던 신자 26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마을 공동체의 중심지였던 교회는 주민 360여명 가운데 7%가 숨지는 텍사스 주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현장으로 변했다.

총기 사건 이후 후, 템파배이 지역의 한 교회는 교회 앞에 커다란 경고판을 세워 놓았다. “경고! 이곳은 총없는 구역이 아니다. 우리는 중무장하고 있다.”(WARNING! This is Not a Gun Free Zone. We Are Heavily Armed.)

총기 소지에 대해 한인들은 총기를 소지하는 것 자체로도 또 다른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인들은 “최근 미국 내 총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총기 사건을 없애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총기를 규제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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