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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농악단, ‘한인동포 감사의 밤’ 11월 17일 개최한다

휴스턴농악단이 동포들의 후원에 감사하는 한마당 마련

2018년 코리안페스티벌에서의 농악단 길놀이 공연 모습

2018년 코리안페스티벌에서의 농악단 길놀이 공연 모습

휴스턴농악단(대표 장일순)이 올해 송년잔치를 겸한 휴스턴농악단 한인동포 감사의 날 행사를 11월 17일 일요일 한인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토요일(5일)에 개최되는 ‘2019 코리안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길놀이 공연을 맡은 휴스턴 농악단원은 매주 일요일에 한인회관에 모여 연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지난 29일(일)에도 농악단원들은 이구열 상쇄의 꽹과리에 맞춰 각자의 악기인 장고와 북, 징들을 울리면서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휴스턴 한인농악단은 현재 농악단의 고문을 맡고 있는 이상진 전 단장이 25년전에 고 이운선씨 등 원로들과 창단했으며, 그동안 70~80대 연령의 농악단에 의해 유지되고 있었다. 지난 2017년 장일순 대표가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장과 농악단 대표를 맡으면서 50~60대의 젊은 세대들이 참여하면서 활기를 보여주고 있고,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연습을 해오고 있었다고 한다.

한해 20회 이상의 공연을 하고 있는 농악단은 대부분의 경비를 농악단이 부담하고 있었는데 2017년에는 농악단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성격이 강했던 ‘농악단 위로의 밤 행사’를 취소하기도 하고, 작년에는 농악단 창립 25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동포들에게 감사를 보내기도 했다. 장일순 대표는 “휴스턴 한인농악단은 세계 어느 한인사회의 단체들보다 더 훌륭한 업적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통령 표창을 2차례나 받았으며, 이상진 전단장이 미 트럼프대통령의 자원봉사상을 평생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휴스턴 농악단과 이상진 전단장이 받은 이런 수상들은 휴스턴 농악단의 활동을 한인동포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잘 알고 있다는 표시가 되므로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다” 고 밝히고 “올해는 휴스턴농악단의 이런 존재감을 동포들이 알아주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후원의 밤이 아닌 동포들과 함께하는 송년 감사의 밤을 개최하게 됐다. 많은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서 농악단의 활발한 활동을 격려하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총총히 연습장소로 돌아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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