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 열리지 않는다”

KASH,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행사 2021년 10월로 연기
“더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 위해 노력 다할 것”

KASH가 주최한 지난 11회 코리안페스티벌 공연 모습

매년 디스커버리 그린공원에서 한국의 음식, 맛, 공연과 문화 등 자랑스런 한국 문화를 휴스턴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한국 문화 전파에 앞장서 온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을 총 주관하고, 주최하는 KASH(Korean-American Society of Houston)은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올해 예정되어 있던 코리안 페스티벌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적 조치로 내년 2021년 10월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KASH측은 "부득이 금년 행사를 연기하게 됐지만, KASH는 지속적으로 한인사회 및 휴스턴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뒤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가능하게 한 벤더들, 스폰서들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행사준비위원회 일동은 코리안 페스티벌을 사랑하는 휴스턴 시민들을 위해 2021년에는 더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2021년 10월로 개최 예정을 연기한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 및 기타 행사에 대한 최근 정보는 KASH 웹사이트 www.kfesthouston.com과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e-mail]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조훈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