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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인사회 ‘용기와 희망’ 휴스턴 설날큰잔치 기대 증폭

제31대 휴스턴 한인회의 적극 참여로 한인사회 화합 분위기 조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풍성, 설날 맞이 한복체험, 세배행사도 준비

오는 2월 17일(토)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스턴순복음교회 운동장에서 ‘따뜻한 한인사회 용기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8년 휴스턴 한인 설날 큰잔치’에 최근 비상대책위원회위에 의해 선출된 31대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인사회의 화합하는 모습이 동포들의 격려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휴스턴 한인사회는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미주 전역에서 보내온 동포들의 온정과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의 성원이 휴스턴 동포들을 스스로 일어나게 했다는 것이 동포사회 여론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긍정적 분위기 속에서 설날큰잔치 준비위원회(위원장 최영기)는 ‘2018년 휴스턴 한인 설날 큰잔치’의 공연내용을 전통문화 중심으로 구성해 전통놀이(널뛰기, 줄다리기, 투호놀이 등)와 풍성한 먹거리 장터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통 명절의 의미와 내용을 체험하는 세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 중 한복체험행사에는 행사에 참석하는 한글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아이들 중에 가장 아름답고 멋진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복체험 행사에는 연령의 제한이나 별도의 신청방식은 없다.



설날큰잔치 행사에 진행되는 문화공연프로그램은 휴스턴 한인농악단과 같은 전통문화공연단체(김구자, 이연화 무용단, 유명순 가야금 연주자)의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보유자인 이매방 선생의 제자인 전수교육조교인 김묘선 씨의 공연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한 15개 부스의 먹거리장터도 준비되고 있다. 별도의 설치비 없이 교회 및 단체들에게 공개된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전통음식들이 저렴하게 판매되어 참가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최영기 설날큰잔치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 1세대에게는 고유명절인 설날의 옛 향수를 되살리고, 차세대에게는 한국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고취시키며, 한인사회 화합의 장을 만들려고 개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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