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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학교 봄학기 개강

이번 학기 2월 설날행사, 5월 어린이날 행사 개최 예정

휴스턴한인학교(교장 박은주)가 지난 27일(토) 오전 10시에 2018년 봄학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1교시 수업을 마치고 오전 9시 50분부터 개최된 개강식에서는 국민의례에서 애국가와 성조가를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불러보게 하는 등 새 마음과 새 뜻으로 출발함을 알리는 순서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 박은주 교장은 “휴스턴 한인학교는 2018년 봄학기 16주의 수업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뿐 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나 역사도 같이 배우면서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을 해오고 있다. 교사들은 우리 아이들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봄학기 학사일정에 대한 보고에서 박은주 교장은 3월 SATII 한국어 모의고사(초등부 학생 대상), 4월에 한국어 능력고사(5학년 학생대상)를 치를 예정이고, 한국문화행사로는 2월 17일 설날행사,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한인학교의 설날행사가 휴스턴 한인단체가 참여하는2월 17(토) ‘휴스턴 한인 설날큰잔치’와 일정이 겹쳐 오전에 일찍 수업을 마치고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은주 교장은 5월 5일의 어린이날 행사는 미국에는 없고 한국에 있는 행사로서 우리 2~3세들을 격려하는 행사로서 이번 학기에는 그 내용을 크게 할 예정으로 있다고 강조하고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은주 교장은 “최근 각종 교회한글학교가 생기면서 한인학교의 학생수가 줄었지만, 휴스턴한인학교는 휴스턴에 최초로 설립된 40년의 전통을 가진 전문적인 한국학교이다. 한국어 수업은 물론 한국문화 행사에 학생들이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특별활동 교육도 활성화 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동포들과 학부모님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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