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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회 전영주 회장, 코펠6지구 시의원 출마

오는 2월5일(월) 유권자 등록 마감, 선거일은 오는 5월 5일
“한인 정치력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 위해 출마 결심했다”

한미연합회 달라스지회 전영주 회장(영문이름 John Jun)이 오는 5월 5일에 열리는 지방선거 코펠6지구 시의원에 출마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 대상자는 미국 시민권자로서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이다. 유권자 등록 마감은 2월5일(월)까지이며, 코펠 거주지역 도서관과 우체국 등에서 서류를 받아 등록할 수 있다. 이전에 유권자 등록을 이미 한 시민은 별도로 이번 선거를 위해 재등록 할 필요가 없다.

전영주 회장의 시의원 경쟁 후보는 인도계 출신이다. 전체 4만6천의 코펠 시민 중 아시안계는 약 40%로 인도계 출신이 많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전영주 회장은 조사를 통해 인도계의 경우 영주권자 또는 직장으로 임시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한인유권자의 적극적 투표 참여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코펠 시 발전에 대한 자신의 구체적 계획을 전하며 소중한 한표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 서류를 제출한 전영주 회장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원 출마 동기와 향후 선거활동 및 시의원 수행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전영주 회장은 “지금까지 많은 축복을 받으며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화목하고 건강한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문제없이 지금까지 살아온 것에 대한 보답으로 한인사회에 봉사하는 일을 해왔고, 앞으로는 제가 살고 있는 시를 시작으로 봉사의 기회를 넓혀나가기 위해 이번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했다.

또 “DFW지역에 투표를 통해 정치인이 된 한인이 많지 않다. 이번 시의원 출마를 통해 한인들의 정치적 참여와 투표율을 높여 한인 정치력 신장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 이번 출마로 다음 한인 차세대들이 정치 도전 등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인식을 주고 싶다”는 출마 동기와 목적을 밝혔다.

시의원 당선 후 계획에 대해서 전영주 회장은 “코펠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잘 운영되고 있는 시이다. 그러나 지난해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과 관련 도로 위험성을 발견해 시정에 대한 서명운동을 벌인 바 있다. 이와 같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직접 듣고 편리성들을 증대될 수 있는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코펠 시 시의원에 도전하는 전영주 한미연합회 달라스지회를 지난 3년전부터 맡으며 달라스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에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 독려를 위한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펼치는 것으로 한인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코펠 시 내에서도 2016년부터 시 자문위원 등을 맡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어 캐롤톤 성영준 시의원에 이어 또다른 한인 시의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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