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세계 최대 해양유전 개발 분야 컨퍼런스 휴스턴 개최

전세계 130여개국 7만여명 참관, 한국기업 40여개사 참가
김형길 총영사, “남북관계 개선 후 에너지 산업 분야 새로운 기회 창출 기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휴스턴에서 개최됐다. OTC는 1969년 창설 이래 매년 5월 첫 주 휴스턴에서 개최되며 해양기술, 해양플랜트, 굴착 및 시추장비 등에 특화된 전문기술 박람회로, 금년에는 전세계 130여개국, 7만여명이 참관하는 등 해양유전 개발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회의다.

금년 OTC 참가 한국기업 40여개사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경상남도, 한국가스공사 및 KOTRA 등의 지원을 받아 NRG Arena에 설치된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기술 및 제품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OTC 메인 전시장인 NRG 센터에는 POSCO가 작년부터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부스를 개설,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과 바이어 유치 및 제품 홍보 경쟁 등을 진행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지난 4월 30일 NRG Center에 설치된 POSCO관 및 NRG Arena에 마련된 한국관을 각각 방문하여 참가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같은날 OTC 참가기업들을 위한 관저 오찬을 주최했고, 오후에는 휴스턴 Wyndham 호텔에서 KOTRA가 주최한‘한미 에너지 파트너링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 총영사는 “우리기업들의 금번 행사 참가를 지원해 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경상남도, 한국가스공사 및 KOTRA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한 뒤, “최근 미국 내 에너지 경기가 회복 추세이며,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될 경우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하고, 참가기업들이 금번 OTC를 통해 사업 파트너 발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북미지역 진출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 참가기업들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 미국의 에너지 정책 등에 힘입어 해양유전개발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고 에너지 산업 경기가 점차 활력을 찾아가고 있으며, 최근 미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한 미국 기업들의 거래선 변경 움직임이 우리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기사제공: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

정리: 조훈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