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구성·주장 인정 못해”
워싱턴 통합 노인연합회
비대위에 반박 기자회견
신세자 수석부회장은 “비대위가 연 회장 제명 이유로 든 4가지 사항 중 노인회 사무실 전화요금 및 정수기·공기청정기 비용 미납은 연 회장 임기가 시작되기 전인 1월 이전부터 체납된 상태였다”며 “우 위원장은 이를 해결하지도 않을뿐더러 아직까지 은행 계좌를 전혀 인수인계 하지 않아 우리가 해결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무실 잠금 장치를 교체해 기존 회원 출입을 통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그대로고 건물 매니저 허락 하에 서류들이 있는 회장실 잠금 장치만 바꿨다’고 반박했다.
연 회장은 “회장 선거 과정서 형식상 절차도 끝내고 취임식도 함께 잘 마무리 해놓고 별안간 명예회장 타이틀을 만들어 비대위를 구성, 제명을 주장하는 행위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지난 1년6개월간 회장대행 노릇을 해 온 게 후회스럽고 정의로운 가운데 끝까지 이 자리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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