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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가장 심각한 위협은 ‘교통사고’

최근 7년래 교통사고 70% 증가

워싱턴 메트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장애요인이 교통사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지역정부연합 MWCG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17년 워싱턴 메트로 지역 교통사고는 8만8276건으로, 2010년의 5만2318건보다 70% 증가했다. 2016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59명이었으나 2017년 86명으로 46% 증가했다.

MWCG의 데이빗 스나이더 교통계획이사회 전 의장은 “음주운전, 부주의운전,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거의 모든 교통사고 유발 불법행위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급증하고 있다”며 "문제인식을 넘어서 시급한 처방이 필요한 지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정부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책 수준에서 벗어나 총체적인 재검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워싱턴D.C. 의회 차원에서 처벌규정을 강화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증가속도를 줄이는데 기여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메릴랜드주는 최근 3년동안 연속 상습음주운전자에 대해 최대 10년형을 선고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고 래리 호건 주지사(공화)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버지니아 주의회는 일주일 내에 운전중 셀폰 사용 금지 법안에 대한 표대결을 앞두고 있다. 랄프 노덤 주지사(민주)는 법안이 성사되면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절차를 마치면 2020년 1월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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