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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병 선교 후원 바랍니다' 군선교연, 6월 논산훈련소서 세례식

재정 후원자와 방문 동참자 모집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워싱턴지회(회장 손인화 목사)가 오는 6월 20일(토) 한국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서 장병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중세례식을 주관할 예정이다.

‘진중(陣中)세례식’이란 군부대에서 행하는 세례 예식을 뜻하는 말로 ‘세례(洗禮)’는 기독교에서 죄를 씻어 사함 받고 예수를 마음속에 영접해 진정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군선교연합회는 해마다 육군 훈련병을 대상으로 진중세례식을 거행하고 있으며 워싱턴지회는 2년에 한번 꼴로 한국까지 건너가 진중 세례에 관한 모든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지난 2005년과 2007년에도 성공리에 행사를 마친 경험이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맡게 된 것.

이를 위해 워싱턴지회 소속 목회자들과 자원봉사자 40여명은 오는 6월 18일(목) 워싱턴을 출발해 20일 행사를 주관한 후 22일까지 육군훈련소에 머물며 공식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진중세례는 주관 단체에서 장병들에게 간단한 간식과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적잖은 예산(장병 1인당 8달러 규모)이 소요된다.
워싱턴지회는 이에 따라 기독교인은 물론 한인사회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진중세례에 후원하는 방법은 첫째 재정과 기도후원이 있다. 현재 기금으로는 베다니장로교회를 비롯 일부 예비역 장교와 독지가 등으로부터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지만 아직 총 비용 2만4000달러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재정 후원자는 내달 6일(수)까지 군선교연합회 워싱턴지회(5618 Rapid Run Ct. Burke, VA 22015)로 후원금(Pay to : MEAK)을 발송하면 된다.

둘째 직접 군선교연합회와 진중세례단에 포함돼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이 경우 목회자들은 세례 집례로, 평신도나 일반인들은 간식을 나눠주는 등 각종 자원봉사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목회자 그룹 20명, 일반인 그룹 20명 등 총 40명이다.

방문단에 참여할 경우 개인 항공료와 일정액의 선교비(100달러)만 부담하면 행사 일정기간 숙식을 제공받고 그 이후에는 한국 내에서 개별 일정이 가능하다. 이 기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적극 검토해 볼 만하다.

워싱턴지회장 손인화 목사는 “해외에 나와 살고 있는 우리 성도들이 고국을 잊지 않고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한다면 나라를 지키는 젊은이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군선교사역이야 말로 값지고 보람있는 사역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는 군인 복음화 계획으로 ‘비전 2020’ 플랜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1996년 시작해 지금까지 25만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중 세례를 계속 이어 오는 2020년에는 전 국민의 75%에 달하는 군인과 군인가족 3700만명을 기독교인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문의: 703-978-5941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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