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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학실'서 공부하는 여성들

1909년 평양에서 성경 공부에 참석한 여성들. 칠판에 '성경학실'이라고 쓰여 있다. 유교사상이 뿌리박힌 사회에서 농삿일과 집안일에 치이던 여성들은 성경 공부를 통해 자아 정체성을 찾고 여성상에 도전했다. 미국장로교에서 파견한 마커릿 베스트 선교사(왼쪽)와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코리아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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