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북 장거리미사일 또 쏘나' 발사준비 위성 포착···핵실험후 6발 발사

미 육참총장 '필요하면 북한과 싸울 수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차량 움직임을 미국 위성사진이 포착했다고 AF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국방부 관리들을 인용해 이 차량 움직임은 북한이 지난달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기 이전의 움직임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AP통신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대로 사용된 장소에서 활동 증가의 징후가 있다고 미 정부 관계자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폭스뉴스는 미 정보당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에서 “다소 우려스러운” 활동을 감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연구개발(R&D) 복합 단지인 산음동에서 차량과 인력 이동 등을 포함한 지원 활동이 감지됐다면서 이런 활동은 과거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에 앞서 관측됐던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이날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동해상으로 지대공 단거리 미사일 한 발을 추가로 발사, 핵실험 후 지금까지 총 6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편 미국은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과의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도 필요하다면 북한과 재래식 전쟁을 벌일 수 있다고 조지 케이시 미 육군 참모총장이 28일 밝혔다.

케이시 참모총장은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한 자리에서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도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간단히 답한다면,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미군을 ‘잘 훈련된 군대’로 평가하면서, 미군은 유사시 빠른 시일 내에 전투태세를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시 총장은 또 북한과 전쟁을 벌이게 될 경우 이번 전쟁은 ‘전통적인 방식의 전투’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혀, 북한이 핵전쟁을 벌일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