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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마약 밀반입 유학생 적발···보스턴 공항 출발, 인천공항서 검거

한국의 창원지검 특수부는 대마가루와 밀가루를 반죽해 과자처럼 만든 신종마약인 ‘대마 쿠키’를 밀반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국 유학생 A(2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을 통해 대마 쿠키 60개 1497g(시가 3천만원 상당)을 몰래 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보스턴공항에서 출발한 A씨는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에서 대마 쿠키가 든 국제소포 상자를 수령하려다 첩보를 입수한 창원지검과 부산세관의 합동 단속반에 검거됐다.

검찰조사 결과 A씨는 미국인 친구에게 부탁해 대마쿠키를 국제우편으로 보내게 한 뒤 국내에서 수령해 반입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에 압수한 쿠키는 60명이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양이며, 성분분석 결과 대마초 성분인 `칸나비노이드‘가 검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약류는 사전에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세관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화물 검색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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