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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태양광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 시작

저소득층 300가구에 무료 설치
태양광 패널 설치 일자리도 제공

워싱턴DC가 저소득층 300가구에 태양광 패널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젊은이들에게 태양광 설치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24일 시 북동부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준 한 주택 앞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바우저 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저소득 젊은이들이 태양광 일자리를 통해 중산층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보람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바우저 시장은 DC 내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오는 2032년까지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법안에 서명했다. 시정부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가정이 매년 600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 지원 사업 1호 수혜자 에이미 맥캘빈은 “집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됐고, 의미 있는 사업의 첫 번째 대상자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태양광 설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페럴씨는 “처음에는 지붕 위에 올라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게 겁났지만, 시간이 지나며 두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토미 웰스 DC 에너지 및 환경국장은 “젊은이들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것 뿐만 아니라 고객과 상담하고 지원하는 일도 배운다”며 “파이낸스와 회계 업무 등도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에너지 분야 일자리는 증가 추세다. DC 지도자들은 20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종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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