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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티모시 황 '피스컬 노트'… “M&A로 몸집불리기 나선다”

인터넷 기업 보터 보이스 인수

한인 티모시 황 회장(25)이 이끄는 피스컬노트 사가 시민단체 시스템 개발전문 인터넷 기업 ‘보터 보이스 LLC’를 인수했다.

황 회장은 이번 인수가 “수개월 안에 있을 수억 달러 규모의 일련의 합병계획을 여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이같은 합병 인수를 통한 몸집 불리기의 목표는 “정부 관련 분석 산업을 제패하고 2018년 말까지 전 세계 160 개국으로 지사를 확장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관련 산업군으로 제품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황 회장은 “현재 많은 후보 기업들을 분석중이며 두세개 대기업, 혹은 여섯 개 정도의 중소기업의 인수가 이뤄질 수 있다”면서 “인수를 검토중인 모든 기업들이 인수 즉시 회사의 캐쉬 플로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량기업”이라고 밝혔다.



피스컬노트 사는 보터 보이스 인수와 함께 24명의 직원과 1100여개 클라이언트를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즉각 포함시킬 계획이다.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보터 보이스는 2000년도에 설립된 연매출 430만 달러 수준의 중소기업으로 시민단체의 설립과 지원, 맨니지먼트를 총괄하는 관리용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정확한 인수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황 대표는 “피스컬노트는 정보서비스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설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정부와 법률부문에만 국한하지 않은 모든 산업으로 그 분야를 확대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모시 황 대표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6년 30세 이하 지도자’다. 황 대표가 창업한 피스컬 노트사는 CNN이 ‘세상을 바꿀 10대 창업기업’으로 선정해 화제를 모았다. 메릴랜드에서 자란 황 대표는 프린스턴대 3학년 때 친구 2명과 ‘피스컬노트’를 창업했다.

인터넷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국 연방정부 법과 50개 주 법안, 법안을 만든 상하원 의원들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 현재 미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법안, 규제 등 각종 정부 데이터를 알기 쉽게 가공해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해 주는 법률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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