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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원들, 학력과 재산 미국 평균 훨씬 상회

김옥채 객원기자
김옥채 객원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1/21 08:05

대졸 이상 100%, 평균 순자산 5배

미국 정치를 엘리트 정치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들이 평균적인 미국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학력을 바탕으로 부와 명예를 쌓기 때문이다.

이번 115차 연방의회 회기에 참여하는 535명의 연방의원(상원100명, 하원435명)을 대상으로 하는 통계는 여러 영역에서 미국의 평균치를 벗어난다. 의회의 인종다양성이 배가돼 전체 의원의 19%가 유색인종이지만, 미국 인구 대비 38%가 유색인종이다.

미국 인구의 51%가 여성이지만, 여성의원은 19% 뿐이다.

미국 성인 남성의 군복무 경험률은 23%이지만, 연방의원은 20%다. 40년전인 1977년 연방의원 군복무 경험률은 81%에 달했으나 이후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아들 부시, 도날드 트럼프 등은 군 경험이 없거나 기피 의혹을 받고 있다. 아들 부시 대통령은 예비역으로 적만 걸어둬 통계에 사용되는 현역 복무경험(direct military experience)에서 제외된다.

이번 회기 연방의원의 평균 순자산은 116만달러로, 미국 평균인 21만달러의 5배 이상이다.

미국 성인의 4년제대학 학위 이상 보유율은 50%를 넘지 않지만, 올 회기 연방상원의원은 100%, 연방하원의원은 95%였다.

종교는 기독교 내의 변화가 심했다. 지난 1961년 전체 의원의 75%가 개신교였으나 지금은 56%로 줄어들었다. 대신 가톨릭이 19%에서 31%로 증가했다. 가톨릭이 많은 남유럽과 동유럽계 이민자들이 다른 유럽계에 비해 훨씬 늦은 20세기 이후 이민을 오고 3세대 이후로 내려가면서 비로소 주류에 편입된 탓이다. 이밖에 몰몬교, 유태교, 기타 종교 신자 의원의 비율은 수십년 동안 변화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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