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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 아동 위한 TF 구성

13세 이하 불체 급증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부모나 친척 없이 미국으로 밀입국하고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 등을 넘는 외국인 아동들의 밀입국 실태에 대해 “급박한 인도주의적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연방비상관리국(FEMA)에 해당 아동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불법 체류 아동들을 대상으로 수용 시설과 의료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실리아 무노즈 백악관 국내정책 보좌관은 “최근 13세 이하 아동들의 불법 체류가 급증해 이번 태스크포스 구성을 신속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밀입국하는 18세 이하 미성년자의 수는 약 6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011년 6000여명 선에 그쳤던 이 수치는 내년에는 13만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해당 아동들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등지에서 가정폭력이나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경을 건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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