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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는 올림픽 주…출신 선수들 총 20개 메달 따내

리우 올림픽 미국 종합 1위에 ‘눈부신 기여’
국가별 종합 순위로 환산 ‘세계 6위 성적’
펠프스·러데키·콩거 수영에서만 금메달 10개

“올림픽 깜짝 주역은 메릴랜드?”

메릴랜드 주가 리우 올림픽과 함께 미국 최고의 스포츠 ‘강주’로 등극했다. 메릴랜드 주 출신 선수들은 금메달 16개를 비롯해 총 20개의 메달을 따냈다. 국가별 종합 순위로 살펴보면 메달 총수에서는 한국보다 하나 아래인 종합 12위, 금메달 집계 방식으로는 일본보다 한 수 위인 종합 6위에 달하는 놀라운 성적이다. 이에 래리 호갠 주지사는 “메릴랜드 출신 올림픽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연을 개최하고 싶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메릴랜드 출신 선수들은 14개 종목에 총 24명에 달한다. 이 중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와 ‘수영 여제’로 등극한 케이티 러데키의 성적은 눈부셨다. 마이클 펠프스는 사실상 은퇴무대인 이번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19세의 러데키도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획득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했다.

역시 수영 4x200M 자유형 릴레이에서 금메달 하나를 따낸 잭 콩거도 락빌 출신이다. 콩거는 올니 지역의 굿 카운슬 고교를 졸업했다. 벨에어 출신 체이스 칼리즈도 400M개인 혼영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나타난 메릴랜드 출신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메릴랜드 주는 세계 수영의 ‘메카’가 됐다는 농담 아닌 농담도 나오고 있다.



벨츠빌에서 태어나 애나폴리스에서 자란 매튜 센트로위츠는 육상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올니 출신인 카일 스나이더도 레슬링 자유형 79Kg급에 출전해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레슬링 자유형 53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헬렌 말루리스도 락빌에서 태어나 메그루더 고교를 나왔다. 특히 말루리스는 강력한 금메달 기대주인 일본의 요시다 사오리를 꺾어 깜짝스타로 등극했다. 남자 배구팀의 애런 러셀은 엘리컷 시티가 고향으로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농구 드림팀’의 주전선수인 케빈 듀런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도 메릴랜드 수트랜드에서 태어났다. 듀런트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당 19.84 득점으로 활약하며 드림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볼티모어 출신인 카멜로 앤소니(뉴욕 닉스)도 연속 3회째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농구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앤젤 맥커트리도 볼티모어 출신이다. 이번 대회로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줬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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