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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사업으로 꽃피는 태권도 사랑

12년간 개인·도장 등에 30여만 달러 지급
미주태권도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끊임없는 태권도 사랑이다. 지난 12년간 태권도인을 비롯해 도장과 심판, 코치 등에게 모두 30만 7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전적으로 태권도 대회 수익금과 개인 돈으로 마련했다. 미주 태권도 장학회(회장 장세영)다.
 
장학회는 지난 18일 벨 에어에 있는 존 캐롤 고교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캔디스 큐 리를 포함해 25명의 태권도 수련생에게 2만 4328달러, 유에스 태권도 칼리지 등 5개 태권도팀과 심판 등에게 1만 2310달러 등 모두 3만 6638달러가 지급됐다.
 
이에 따라 미주 태권도 장학회가 지난 12년간 수여한 장학금은 올해 지급분 3만 6000여 달러를 포함해 모두 30만 6785달러로 늘었다. 전적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단체로는 놀라운 금액이다.
 
장학회는 매년 10월 태권도 페스티벌 대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토대로, 여기에 장세영 회장 개인이 사비를 보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 회장은 “태권도 유망주 발굴과 태권도 발전, 특히 지역사회에 공이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면서 “장학사업을 통해 태권도에 대한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과 함께 국기원 단증도 수여됐다. 국기원 단증에는 1단 29명과 2단 7명, 3단 5명 , 4단 2명 등 모두 43명이 국기원 단증을 받았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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