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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파, 심장 건강 ‘비상’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1/21 14:13

영하 4~8도, 시속 22마일 바람 예보
혈압 높아지고 심박 수 증가
혈액 끈적해져 혈액순환 떨어져

워싱턴지역에 21일 한파 예보가 나온 가운데, 한인 노약자들은 심장 건강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웨더채널은 21일 워싱턴지역 기온이 화씨 24~16도, 섭씨로 환산하면 영하 4~8도로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여기에 시속 22마일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심장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몸속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심장 근육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심근경색 등 각종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몸은 체온을 지키려고 혈관과 근육을 수축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 과정에서 혈압이 높아지고 심박 수가 증가한다. 혈액을 응고시키는 혈소판도 활성화되면서 평소보다 혈액이 끈적해져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 평소에 고혈압이나 혈전증 등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위험하다. 갑자기 찬바람을 맞으면 심장 근육이 빠르게 수축해 급사할 가능성도 커진다.

한파에 심장을 보호하려면 근육과 혈관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해야 할 때는 모자를 써 머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다. 머리는 몸에서 열이 가장 잘 빠져나가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운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잠을 자는 동안 이완된 혈관과 근육이 찬 공기를 만나면 빠르게 수축하고,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주, 흡연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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