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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어린이에 온정을] 이태승·전북

워싱턴 중앙일보·어린이재단 공동 캠페인

태승이는 전북 군산에서 이모 할머니·이모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어린이입니다. 태승이의 아버지는 누구인지 모릅니다. 다만 어머니가 미혼모로 태승이를 출산한 뒤 친척에게 맡기고 연락이 거의 두절된 상황입니다. 가끔 연락이 오긴 하지만 태승이의 안부를 묻는 내용일뿐 경제적 지원은 없습니다. 이모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태승이를 어렵게 양육하고 있습니다. 이모할아버지는 목회자이며 이모할머니는 장애인공동체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태승이는 2011년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랍니다.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태승이는 학업우수상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또 한자시험 등의 각종 부문에서도 수 많은 상을 받은 똑똑한 아이입니다. 야무지고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도 믿음직한 아이로 인정받습니다. 종이접기가 취미인 태승이는 커서 과학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워싱턴·볼티모어 한인사회에서 태승이를 후원해주실 분은 안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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