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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도난 주의하세요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예방이 최선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연말 온라인 쇼핑 성수기를 맞아 택배 도난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우정국 배달 서비스에 한정하더라도 추수감사절과 신년연휴 사이 모두 150억통의 우편물과 9억건의 택배 소포 배달이 이뤄진다.
우정국의 발표에 따르면 한달 남짓한 이 기간동안 전체 택배 서비스 도난사건의 36%가 발생한다.

온라인 쇼핑이 갈수록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수령자 확인을 받지 않고 집 문앞에 놓고 가는 대부분의 택배 서비스에도 ‘배달 알림(delivery alerts)' 프로그램에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우정국과 아마존, UPS, 페덱스 등이 모두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해당 웹서비스에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배달 예정시간과 배달 직후 배달완료 통지를 받을 수 있다.



사람이 집 안에 있더라도 택배가 오는 걸 알지 못하고 도난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건을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당국에서는 가능하면 모든 택배 서비스를 ‘수령자 서명 필수 조건’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결제장소는 집주소로 하더라도 배달장소는 직장이나 오프라인 스토어 옵션으로 해놓는 방법도 있다.

카운티 경찰국은 이웃 간의 협력을 통해 문앞에 소포가 있을 경우 잠시 맡아두는 것을 상호허락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유용하다고 밝혔다.
프라이빗 소셜네트웍 서비스를 표방하는 ‘Nextdoor'는 재택근무자나 전업주부 등이 옆집의 택배 도착 주소로 지정하도록 허용하고 택배를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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