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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공포, 미국도 위협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7/31 16:18

미국행 환자 도착전 사망

NC에 비슷한 환자 발생
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공포가 미국에까지 미치고 있다.

이미 의료관계자들이 '최악의 확산 사례'로 지칭하는 가운데 발병지인 라이베리아는 30일 에볼라 확산이 정부의 방역노력을 넘어섰다며 방제포기를 선언하면서 전세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초 발병에서 6주에서 2개월 가량의 확산기간을 감안할 때 이미 확산기에 접어들어 아시아 국가 중 홍콩은 이미 경계령을 내렸고, 유럽 국가에서도 출입국 검역 강화조치가 취해지는 등 전세계가 에볼라 확산에 긴장하고 있다.

라이베리아는 이번 확산의 희생자를 벌써 3만명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4개 인접국가에서 모두 670여명이 사망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최근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막 도착, 입원하면서 긴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단 이 환자는 에볼라가 아닌 말라리아 감염으로 31일 확인됐으나 에볼라 감염 증세가 말라리아 등과 비슷, 주의를 놓을 수 없다.

게다가 나이지리아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패트릭 소여란 남성은 비행기 탑승 직전 쓰러지면서 곧바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언제 미국으로 에볼라가 들어올 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그는 미국에 오지는 못했지만 경유지까지 이미 2번 항공기에 탑승, 동승했던 수백명은 요주의 대상이 돼 언제 어디서 다시 확산 사례가 발생할 지 미지수인 긴장된 상황이다.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에볼라는 처음 발견된 콩고의 강 이름을 따 명명됐으며,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고 높은 전염성을 보인다. 호흡 등 대기로 전염되지 않는 것이 다행이며, 체액이나 접촉 등으로 옮겨진다.

사망률은 90%이며, 애초 중앙아프리카에서 발병된 것으로 기록돼있다.

고온의 열이 나고 설사, 구토, 근육통을 동반하며 내출혈은 물론 외출혈까지 나타나고 피부가 붉거나 검게 썩고 수포도 발생하며 장기가 괴사해 사망한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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