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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병기, 이제는 연방의회로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8/11 19:04

피터김 VOKA 회장, 수잔 숄티 연방 법제화 약속

오는 13일 한인사회서 기자회견 갖고 장정 출정
피터김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회장(왼쪽)이 테리 매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왼쪽 세번째)가 지난해 10월 후보자 시절 한인사회에 동해병기 법안 입안시 지지를 약속하고 있다.

피터김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회장(왼쪽)이 테리 매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왼쪽 세번째)가 지난해 10월 후보자 시절 한인사회에 동해병기 법안 입안시 지지를 약속하고 있다.

버지니아 한인들의 동해병기 법안 통과의 여세를 몰아 연방하원에 동일한 법안을 상정하기 위한 또 한차례 대대적인 풀뿌리 운동이 시작된다.

피터 김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 회장은 "수잔 숄티 연방하원 출마자가 하원에 법안 상정 지지를 약속했다"며 "13일 애난데일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하원에 법안상정을 위하 대장정의 막을 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주 제 11지구의 하원 후보자로 출마하는 수잔 숄티는 북한의 자유를 위해 오랫동안 일해온 북한인권운동가로 지한파 인사다.

지난 5월 예비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한 솔티 후보는 오는 11월 현역 의원인 민주당의 제리 코넬리 후보에 도전한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이 지역에서 한인사회의 숙원인 동해병기 법안 상정을 지지한 후보가 처음 나옴으로써 여타 후보들에게도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회장은 “국제사회, 특히 국제수로기구(IHO)의 동해 인정을 위해서는 미국의 지명위원회(BGN)의 인정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동해병기법이 필수"라며 "13일 예정된 수잔 숄티 후보와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일정 등을 자세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병기의 최종 목표는 세계 지도제작사나 국제사회에서 아직 사용되고 있는 '일본해'라는 명칭을 바로잡는데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발효된 버지니아 주법으로 미국내 7개 대형 교과서 제작사들이 만드는 책은 반드시 일본해 명칭과 함께 '동해'를 병기하도록 했지만 미 전체에서 아직 동해를 찾기에는 역부족이다.

국제사회의 명칭을 바꾸려면 국제수로기구(IHO)에서 인정을 받아야 하며, 이를 논의하는 자리는 오는 2017년에 예정돼 있다. IHO가 명칭을 바꾸려면 우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의 지명위원회(BGN) 인정을 받아야 한다.

국무부의 입김을 받는 BGN은 그러나 아직 버지니아 주법과는 동떨어진 생각을 갖고 있다. 국제 명칭은 언제나 한 개이며, 동해는 널리 쓰이지 못한다는 것이 기본생각이다.

이들은 일본과의 외교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더 큰 요인은 BGN을 움직이는 인사들 뒤에서 일본 정부는 이미 깊숙히 간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BGN이 정식으로 일본해를 동해로 개정하기 위해서는 미 전체에 미치는 동해병기 법이라는 교두보를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연방 의회를 대상으로 법안 입법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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