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단체들, 수잔 숄티 후원 모임 열어
한인·인도등 10여개 단체…서옥자 대표 지지연설
수잔 숄티 한인후원회(공동대표 강필원.서옥자)와 아일랜드·이탈리아·파키스탄·중국·인도 등 10여개 소수계 단체들은 27일 오후 6시 스프링필드의 아코팅크 아카데미에서 숄티 후보 지지모임을 가졌다.
첫연사로 나선 서 대표는 “‘우리에게는 홀로 설 수 없는 이들을 도와야 할 의무가 있다’는 마티 루터 킹 목사의 좌우명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숄티 후보”라며 “북한과 아프리카 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해 왔던 숄티가 이젠 의회에서 활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소수계 단체 대표들의 숄티 후보 지지 연설에 이어 아일랜드계 어린이들의 전통춤, 한인 성악가 심주안씨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공연 등 문화공연도 열렸다. 해롤드 변 버지니아한인공화당 이사장과 최정순 박사 등도 참석했다.
숄티 후보는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다가 민주당의 연방행정부가 미국을 이끄는 방향이 걱정돼 출마했다”며 “한인 등 소수계 단체들의 지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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