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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호텔 객실점유율 63%

하루 평균 객실료는 179불

하와이 호텔의 지난 11월 객실 점유율이 지난 2001년 9.11사태 이후 동월대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하와이 호텔의 평균 객실점유율은 63%로 2007년 같은 기간의 72%보다 큰 폭 하락했다.

이는 11월 중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대비 15.8% 급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 경제개발관광국은 지난해 연말 관광객과 호텔 객실점유율이 큰 폭 하락한 것은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불황과 미국의 높은 실업률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식 폭락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계획을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객실 점유율 급락으로 하루 평균 호텔 객실료도 178.50달러로 전년대비 3.9% 하락했다. 이는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카운티별로 호텔객실 점유율을 보면 오아후 68.5%(-5.4%), 빅 아일랜드 50.1%(-12.1%), 마우이 60.5%(-12.9%), 카우아이 60.9%(-13.1%)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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