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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신혼여행객 하와이 오기 쉬워졌다

14일부터 본국 여행사를 통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여행객에 한해 미국 비자발급 절차가 대폭 간소해졌다.

주한미국대사관과 하와이주는 보다 많은 한국 신혼여행객들을 하와이로 유치하기 위한 ‘알로하 코리안 신혼여행 캠페인’을 14일부터 실시하는
데 합의하고, 신혼여행객들에 한해 미국 비자발급 신속화, 제출서류 간소화를 시행해 나간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대해 마이클 커비 주한미국대사관 총영사는 “올해 초 린다 링글 하와이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지사와 이에 의견을 같이 했
다”고 밝혔다.



한편, 린다 링글 주지사는 “이 신혼여행 캠페인은 한국과 주한미대사관, 그리고 하와이주의 관계 유지 및 강화를 위해 시행하게 된 것”이
라며 “이를 통해 많은 한국인 신혼여행객들이 하와이를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알로하 코리안 신혼여행 캠페인"에 따라 본국 6개 여행사를 통해 하와이 신혼여행을 위한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신혼여행객들에게는
30일 이내에 원하는 시간에 인터뷰를 받을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주한미국대사관측은 매달 1,200명 정도의 신혼여행객들에 대해 신
속히 인터뷰를 실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또 제출서류를 최소화 해 유효한 여권, 신청서, 비자수수료 영수증, 비자용 사진, 여행사 확인서 등만 준비하면 된다.

그러나 비자 발급 및 미입국 거부 경험이 있는 경우,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 하와이 외에 미국 내 다른 목적지로 갈 의도가 있는
경우, 실제 부부가 아닌 경우, 입국 목적이 신혼여행이 아닌 경우에 대해서는 신청접수가 제외된다.

주한미국대사관이 하와이 신혼여행 비자신청 대행사로 지정한 여행사는 △한진관광 △현대드림투어 △롯데관광 △세중해피투어 △SK투어비스 △범
한여행사 등 여섯 곳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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