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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기념비 공모전 당선발표

임형준 교수의 '영원한 아침'

지난 15일 한인 하와이 무비자 추진위원회에서는 3월 15일-4월 15일간 실시한 '무비자 기념비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발표 및 시상이 있었다.

이번 기념비 공모전에서는 평화와 행복을 여는 문을 상징한 '영원한 아침 (2009)'이라는 임형준 경남대 미술교육학과 교수의 작품이 1등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임 교수는 작품 설명에서 "문 가운데 문양은 행운의 열쇠를 상징하며, 열쇠 손잡이 부분에는 한국과 미국의 국기를 새겨 양국의 평등한 우호관계를 나타내었다"고 설명했다.

2등 당선작으로는 현 하와이주 건축사인 강중구씨의 삼층 석탑 작품이 당선되었으며, 작품개요에서 "우리 조상들이 간절한 소망을 담아 정성스레 돌탑을 쌓아 올렸던 것처럼 무비자 기념비의 형상 또한 돌탑의 의미와 상징을 내포하고 있는 한국 전통의 삼층석탑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강기엽 의장은 "이번 한-미 무비자 입국화는 양국 수교 120년 만에 이뤄낸 역사적인 성과이며, 이는 한국의 경제적, 외교적인 성장을 의미하는 사건"이라며 "무비자 추진에 있어 하와이 동포가 그 중심에 있었고 이 영광스러운 사실을 후세에 알려야 한다"고 기념비 건립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임 교수의 '영원한 아침' 조형물은 모금을 통한 기금적립으로 서울에서 제작되어 하와이로 운송 될 예정이며, 호놀룰루 시의 허가를 거쳐 주 내 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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