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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올라니에 또 콘도 신축

한국업체가 부지 매입 건설계획 밝혀

한국의 한 업체가 알라모아나 센터 앞쪽에 위치한 카피올라니 블러바드의 일부 지대를 매입해 고가의 콘도미니엄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샘 하우스 개발사는 지난 주 1391 카피올라니 블러바드의 1.43에이커에 해당하는 부지를 총 2,600만 달러에 매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는 지난 1994년부터 커터 자동차 딜러십이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며 영업을 해 온 자리이다.

샘 하우스는 1958년 청소도구를 공급하는 회사로 출발한 서울에 본사를 둔 삼구 개발회사의 계열사로 알려져 있다.

2,600만 달러는 스퀘어피트 당 417달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지난 1990년대 초 일본의 투자자들에 의해 오아후 부동산 가격이 거품현상으로 치솟던 때와 비슷한 금액이다.



소포스 부동산의 스티브 소포스 대표는 이에 대해 “상당히 충격적으로 높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카피올라니 블러바드 부지의 매각은 하와이 부동산 시장이 콘도미니엄 건설 등으로 땅값이 오르면서 평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샘 하우스사에게 이 부지를 소개한 GMAC 부동산의 레이첼 정씨는 샘 하우스사가 호화로운 콘도미니엄 건설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럭셔리 콘도의 유닛당 판매가격과 사이즈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공개된 사항은 콘도의 높이는 200피트 이상 정도가 될 것이며 높은 층은 특히 오션뷰가 가능하고 알라모아나 센터와 인접해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한인들도 이번 콘도 건설에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라모아나 스트릿과 카피올라니 블러바드 부근에는 최근 고층의 럭셔리 콘도미니엄 신축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서 현재 공사 중인 콘도는 총 7개이다.
이미 이 지역에는 호쿠아. 쿨라니, 카카아코 등 4개의 고층 콘도미니엄이 지난 몇 년 새 들어섰으며 300유닛의 알루어 와이키키를 비롯해 총 4개의 콘도가 추가로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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