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렌트비 하와이 최고

‘주택 소유주 월 페이먼트도 전국 3위’

하와이 주민들은 미국에서 가장 높은 주택 렌트비를 지불하고 있으며, 주택 소유주들 역시 전국에서 제일 높은 비용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연방 센서스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와이 주민들이 부담한 주택 렌트비 중간가는 1116달러로 미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하와이 다음으로 렌트비가 높은 곳은 캘리포니아주로 1029달러로 나타났다.
3위는 뉴저지(974달러)가 차지했다.

 반대로 주택 렌트비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노스 다코다주로 한 달 렌트비 중간가는 497달러로 집계됐다.

 또 하와이 주택 소유주의 경우 모기지 대금을 포함해 매달 지출 비용은 평균 1959달러로 캘리포니아(2142달러)와 뉴저지(2130달러)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외 하와이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45.7%에 해당하는 주민들이 가구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렌트비혹은 모기지 상환금 등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에서 소유주가 직접 거주하는 주택(owner-occupied housing)의 비율은 59.5%로 전국에서 4번째로 낮았다.
전국 평균은 67.3%를 기록했다.

또 하와이 주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 중간가는 52만 9700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