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재정계획] 소셜연금

최소 10년 간 일한 납세 은퇴자에 혜택
만기 은퇴 전·후 수령에 따라 액수 차등

100세 시대라는 요즘에는 되레 은퇴 연령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부터 꼼꼼히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그러나 막상 은퇴를 준비하고자 하면 연관된 업계의 종사자가 아니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젊을 때부터 은퇴를 고민하는 사람은 누구나 막연하게나마 행복한 은퇴를 꿈꾼다. 그렇다면 행복한 은퇴란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히 재무적인 보장만은 아닐 것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도 중요 하지만 자신의 일을 가지고 좋아하는 사람과 여유롭게 즐기며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노후를 추구할 수 있다면 아주 바람직 할 것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삶 속에서 큰 행복을 느낀다. 은퇴후 이런 삶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재정을 확보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연금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자.

연금이란 정규적인 소득이 없을 때 개인에게 해마다 소득을 제공하는 돈을 가리킨다.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고 일정기간 이상 세금을 내었다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소셜시큐리티 연금은 최소 10년 간 일을 하여 세금을 보고한 은퇴 연령자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은퇴연금 혜택이다.

은퇴 연령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연금이 달라지는데, 기준이 되는 나이를 만기 은퇴연령이라고 한다. 1937년 이전에 출생한 사람이라면 만기 은퇴연령은 65세이며 1960년 이후 출생자라면 만기 은퇴연령은 67세가 된다.



소셜연금은 만기 은퇴연령이 되기 전이라도 본인이 만 62세가 되는 해부터 받을 수 있다. 다만, 일찍 수령한다면 만기 은퇴연령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 금액이 매년 일정 퍼센트씩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67세의 만기 은퇴 연령자가 5년 일찍 연금을 받기 시작한다면 원래 금액보다 30% 줄어든 금액을 받게 되고 1년 일찍 연금을 받기 시작한다면 6.7% 적게 받게 된다. 이것은 배우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 은퇴자 연금의 50%를 받는 배우자가 2년 일찍 연금을 받기 시작한다면 42% 정도만 받게 될 것이다.

반대로 3년 늦게 수령을 시작한다면 매해 약 8% 정도 늘어난 금액을 받게 되므로 원래 금액보다 24% 늘어난 금액을 받을 것이다. 이런 소셜연금을 받을 수 있는 신분자격은 영주권자 이상 시민권자가 아니라도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아 일을 하여 소셜시큐리티 택스를 납부하였다면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체류신분이 없다면 수령자격이 결여된다. 이외에도 은퇴 후 재정적 풍요를 보장해 줄 여러 방법을 계획해 보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보자. 은퇴 후 20~30년을 무엇을 하며 보낼 것인지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여러 은퇴 계획을 생각해 보자. 은퇴 후 대부분을 골프나 테니스, 카드놀이를 하면서 보내기는 너무 지루할 것이다.

▶문의:(213)948-6468


패트릭 정 / 아피스 파이낸셜 부사장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