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계획] 소셜연금
최소 10년 간 일한 납세 은퇴자에 혜택
만기 은퇴 전·후 수령에 따라 액수 차등
그것은 단순히 재무적인 보장만은 아닐 것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도 중요 하지만 자신의 일을 가지고 좋아하는 사람과 여유롭게 즐기며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노후를 추구할 수 있다면 아주 바람직 할 것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삶 속에서 큰 행복을 느낀다. 은퇴후 이런 삶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재정을 확보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연금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자.
연금이란 정규적인 소득이 없을 때 개인에게 해마다 소득을 제공하는 돈을 가리킨다.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고 일정기간 이상 세금을 내었다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소셜시큐리티 연금은 최소 10년 간 일을 하여 세금을 보고한 은퇴 연령자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은퇴연금 혜택이다.
은퇴 연령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연금이 달라지는데, 기준이 되는 나이를 만기 은퇴연령이라고 한다. 1937년 이전에 출생한 사람이라면 만기 은퇴연령은 65세이며 1960년 이후 출생자라면 만기 은퇴연령은 67세가 된다.
소셜연금은 만기 은퇴연령이 되기 전이라도 본인이 만 62세가 되는 해부터 받을 수 있다. 다만, 일찍 수령한다면 만기 은퇴연령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 금액이 매년 일정 퍼센트씩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67세의 만기 은퇴 연령자가 5년 일찍 연금을 받기 시작한다면 원래 금액보다 30% 줄어든 금액을 받게 되고 1년 일찍 연금을 받기 시작한다면 6.7% 적게 받게 된다. 이것은 배우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 은퇴자 연금의 50%를 받는 배우자가 2년 일찍 연금을 받기 시작한다면 42% 정도만 받게 될 것이다.
반대로 3년 늦게 수령을 시작한다면 매해 약 8% 정도 늘어난 금액을 받게 되므로 원래 금액보다 24% 늘어난 금액을 받을 것이다. 이런 소셜연금을 받을 수 있는 신분자격은 영주권자 이상 시민권자가 아니라도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아 일을 하여 소셜시큐리티 택스를 납부하였다면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체류신분이 없다면 수령자격이 결여된다. 이외에도 은퇴 후 재정적 풍요를 보장해 줄 여러 방법을 계획해 보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보자. 은퇴 후 20~30년을 무엇을 하며 보낼 것인지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여러 은퇴 계획을 생각해 보자. 은퇴 후 대부분을 골프나 테니스, 카드놀이를 하면서 보내기는 너무 지루할 것이다.
▶문의:(213)948-6468
패트릭 정 / 아피스 파이낸셜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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