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데뷔전 우승
67년 만에 대기록
고진영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이하 호주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최혜진(19)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린 고진영은 LPGA투어에서 67년 만에 사상 두번째 공식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LPGA 멤버가 된 후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1951년 고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67년 만이다.
특히 고진영은 신인왕 후보 1순위답게 데뷔전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완벽한 우승을 신고하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한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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