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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WGC 매치플레이서 2연패로 탈락…매킬로이 첫 승

김시우도 우들랜드 꺾고 첫 승리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ㆍ사진)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존슨은 22일 텍사스 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애덤 해드윈(캐나다)에게 3개 홀을 남기고 4홀 차로 뒤져 패했다.

이 대회엔 64명이 출전해 4명씩 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랭킹 1위로 1번 시드를 받은 존슨은 전날 52번 시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에게 진 데 이어 38번 시드인 해드윈에게도 완패하며 승점을 하나도 따지 못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존슨이 속한 1조에선 이미 해드윈과 케빈 키스너(미국)가 2차전까지 각각 1승 1무로 승점 1.5점씩을 챙겨 존슨은 다음 날 3차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조 1위에는 오를 수 없다. 이날 존슨은 초반 해드윈과 대등하게 맞섰으나 11번 홀(파3) 보기로 3홀 차로 뒤지기 시작했다.



13번 홀(파4)에선 티샷을 물에 빠뜨린 여파로 다시 해드윈에게 내주며 4홀 차로 벌어졌다.

전날 57번 시드인 피터 율라인(미국)에게 덜미를 잡혔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조나탄 베가스(콜롬비아)를 두 홀 차로 따돌리고 첫 승을 챙겼다.

필 미컬슨(미국)도 고다이라 사토시(일본)를 한 홀 차로 제치고 첫 승을 신고했다. 4번 시드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리하오퉁(중국)을 4홀 차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23)는 개리 우들랜드(미국)를 5홀 차로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50번 시드인 김시우는 전날 15번 시드 팻 페레스(미국)와 무승부로 승점 0.5를 나눠 가졌고, 이날은 24번 시드인 우들랜드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내 웨브 심프슨(미국)과 15조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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