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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뱅킹·예금 이자율·수수료 중시

은행 선택 어떤 기준으로 할까
'인터넷 은행' 예금이자 1년새 50% 올라
체이스 전국에 1만6000개 지점망 갖춰

인터넷이 일상 업무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은 것처럼 은행의 이용 방식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그 중 편의성은 항상 최고로 중요한 요소다. 사람들은 모바일 뱅킹, 모바일 체크 입금 및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으로 거래하는 피어 투 피어(peer-to-peer) 거래 같은 디지털 기능에 관심이 높다.

마켓 리서치기관인 모닝컨설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8%는 온라인 뱅킹이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고객서비스와 사기 보호 등 20가지 다른 서비스나 기능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금리상승과 신규 고객유치 경쟁으로 온라인 뱅킹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해 머니매거진이 마지막으로 은행계좌를 비교한 이래 최고 저축예금 계좌가 제공하는 금리가 50%나 상승했다. 온라인 뱅킹 시장 경쟁의 결과로 더 나은 이자율을 얻을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저축예금 계좌에 더 많은 돈이 생긴다.

머니매거진은 고품질의 금융상품으로 요즘 고객들이 원하는 편의를 제공하는 은행을 찾기 위해 175개 이상의 금융기관 은행계좌를 분석했다. 지역별 최고 은행을 포함해 온라인, 크레딧유니온, 대형은행 등 타입별 최고 은행, 최고 계좌도 선정했다. 지역별 항목의 경우 무료 체크 및 저축계좌와 경쟁력 있는 ATM 수수료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태평양 연안: 배너은행

배너은행은 낮고 쉽게 면제해주는 월 수수료 등 다양한 체킹계좌가 있다. 네크워크 외부 ATM인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ATM 소유기관이 부과하는 수수료에 대해 무제한 환불을 제공한다. 단 저축계좌의 월 수수료를 면제하기 위해 최소 100달러의 잔액이 필요하다. J.D.파워는 배너은행을 태평양 연안지역 고객서비스를 위한 최고은행으로 선정했다.

▶서부 산악지대: 워싱턴 페더럴

워싱턴 페더럴은 월 수수료 혹은 ATM 수수료 없이 체킹계좌를 제공한다. 또한 은행이 참여하는 머니패스(MoneyPass) 네트워크에 있는 3만2000개의 ATM을 이용하면 추가요금을 피할 수 있다. 워싱턴 페더럴 초과인출 수수료는 평균 보다 낮은 25달러이며 저축계좌 이자율은 0.1%로 평균 이상이다. 은행 지점이 236개로 거주하고 있는 주에 따라 편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중서부: 퍼스트 내셔널 뱅크 오브 오마하

퍼스트 내셔널 뱅크 오브 오마하는 최소 입금액이 없고 월 수수료도 없다. 네트워크 외부 ATM 수수료가 무료이며 강력한 전국 ATM 네크워크 제공으로 수수료를 피할 수 있다. 2018 J.D.파워 고객서비스 순위에서 지역의 우승자로 선정됐다. 또 하나의 장점은 12개월 마다 한 번의 초과인출 수수료를 환불해 준다. 지점은 100개로 콜로라도, 일리노이, 아이오와, 캔사스,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텍사스에 있다.



▶5대호 인근: 헌팅턴

헌팅턴은 J.D.파워의 고객서비스 설문조사에서 다년간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기본 체킹계좌는 무료이며 계좌에 5000달러를 유지하면 계좌 월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네트워크 외부 ATM 사용수수료를 최대 5개까지 환불해준다. 두 계좌를 사용하면 초과인출보호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하고 24시간 유예기간을 거쳐 현금을 입금하고 과도한 초과인출 수수료를 피할 수 있다. 네트워크 외부 수수료 3달러를 피하려면 1800개 ATM을 사용해야 한다.

▶동부연안: 노스웨스트

무료 ATM과 무료 수표 및 체킹계좌를 제공한다. 체킹계좌에 1000달러를 유지하면 이자 면제 옵션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J.D.파워는 노스웨스트를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지역 우승자로 선정했다. 162개의 지점과 10개의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지점이 있으며 뉴욕,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에 있다.

▶남부: 레내상트

전자명세서, 월 10회 데빗카드 거래, 직접 입금 또는 온라인 청구서 지불 등을 포함하는 체킹계좌의 요건을 충족하면 ATM 리베이트로 25달러를 받고 대부분 은행의 저축계좌보다 높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애틀랜타, 플로리다, 조지아, 테네시에 위치해 있다.

▶텍사스: 프로스트

프로스트는 J.D.파워의 텍사스 지역 고객서비스 등급에서 최고로 선정됐다. 텍사스주 전역에 걸쳐 1200 개 이상의 ATM이 있어 네트워크 외부 ATM 수수료인 2달러를 피할 수 있다. 저축계좌에 0.2%의 이자를 제공하는데 텍사스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전역 타입별 최고 은행

▶최고 온라인 은행: 앨리(Ally Bank)

모바일 체크 입금 및 온라인 청구서 지불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면 거의 모든 일반 은행의 수수료를 피할 수 있다. 미국은행가협회에 따르면 미국인의 72 %가 온라인 또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머니매거진은 무료 계좌와 ATM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최고의 온라인 뱅킹은 앨리(Ally Bank)가 선정됐다. 앨리의 체킹예금 계좌는 무료 ATM, ATM 추가 비용 환불 10 달러, 0.1% 이자 지급 요구 사항이 없는 편의성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또한 금융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1.9%의 높은 저축계좌가 있다. 경쟁사보다 높은 모바일앱 등급과 24시간 고객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고의 체킹예금 계좌는 이전 두 번 우승한 아소스뱅크로 1.25% 이자율을 제공한다. 하지만 매달 1000달러 디렉디파짓을 해야 하고 한 달에15회 데빗카드로 구입을 해야 승인받을 수 있다.

▶최고 크레딧유니온: 앨리언트(Alliant)

크레딧유니온은 종종 전통적인 은행보다 더 나은 이자율과 더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지만 회원가입을 요구한다. 크레딧유니온 회원수는 올해 3% 이상 증가하며 1억7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 크레딧유니온으로 선정된 앨리언트는 0.65% 이자율을 지급하는 체킹계좌, 1.9%의 이자율을 제공하는 무료 저축계좌, 무료 ATM, ATM 추가요금에 20달러 리베이트 등을 제공한다.

▶최고 대형은행: 체이스(Chase)

전국에서 가장 큰 대형은행 계좌들은 대부분 평균 수수료보다 높고 평균 이자율 보다는 낮다. 하지만 무엇보다 편리성은 어느 은행들도 경쟁할 수 없다. 대형은행은 고객서비스. 모바일 뱅킹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체이스 지점은 일주일에 평균 50시간을 영업한다. J.D.파워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객서비스가 평균 이상이다. 모바일앱은 어떤 다른 대형은행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적으로 1만 6000개 지점이 있어 편리하다.

최고 계좌

▶이자율이 높은 체킹: 레이크 미시건 크레딧 유니온(Lake Michigan Credit Union)

이 체킹계좌는 최고의 저축계좌보다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다른 금융기관과 비교해 거의 2배인 3% 이자율을 지급한다. 미시건 혹은 플로리다주 이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ALS 어소시에리션에 한 번 5달러를 기부하고 크레딧유니온에 가입할 수 있다.

▶최고 12개월 CD: 바클레이스 뱅크 델라웨어(Barclays Bank Delaware)

CD 이자율이 상승 중이다. 1990년대 1년에 평균 5%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 바클레이스 뱅크 델라웨어는 요즘 마켓에서 가장 높은 이자율인 2.55%를 제공한다. 계좌를 여는데 최소 입금액이 없으며 90일 조기인출 수수료가 부과된다. 지점은 없고 온라인 거래만 가능하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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