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의장 금리인하 또 시사…"통화 완화 근거 더 강해져"
경기확장 위한 대응 밝혀
파월 의장은 특히 글로벌 무역과 성장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탄탄한 고용시장, 목표치 2% 부근의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 확장세가 유지되도록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파월 의장의 발언은 미국의 경기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취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 10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1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잇따라 출석해 글로벌 경기둔화와 무역갈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시사한 바 있다.
이미 시장에서는 이달 말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이번 달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0.25%포인트 인하를 전망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른 국가의 통화정책을 주시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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