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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규주택 착공 주춤

연초 훈풍이 이어졌던 주택건설 경기가 다소 주춤해졌다.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123만6000건(연율 환산)으로 전달보다 9만3000건(7.0%)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전망한 128만5000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단독 주택 착공은 소폭 증가했지만 다세대 주택 착공이 26.1% 급감하면서 전체 주택건설 경기를 냉각시켰다. 허가건수는 129만8000건으로 5.7% 감소했다.

허가건수는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로, 당분간 주택건설 경기가 부진한 상태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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