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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브리프] '미국, EU·중·캐나다 제소' 외

미국, EU·중·캐나다 제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맞서 보복관세를 부과한 유럽연합(EU)과 중국, 캐나다, 멕시코, 터키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다고 주요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을 통해 "보복관세는 WTO 규정에 어긋난다"면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는 전적으로 합법적이고 정당하다"면서 "이들 국가가 미국 노동자와 농민, 기업에 타격을 가하기 위해 보복관세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6월 소매매출 증가

상무부는 6월 소매매출이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같은 수준으로 지난 5월의 1.3% 증가보다는 낮아졌다.

AP통신은 미국의 소매판매는 여전히 견조한 수준이며, 소비자들의 낙관적인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무부는 지난 5월의 소매판매를 당초 0.8%에서 1.3%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소매판매는 올해 들어 1~2월 감소세를 기록하다,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소매 지출은 미국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한다.

애플 중국에 에너지 기금

애플이 중국에 3억 달러 규모의 청정에너지 기금을 조성한다.

중국 환구망 등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약 1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인 1기가와트의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주요 협력업체 10곳과 함께 이 같은 금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애플의 이번 발표는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조치의연장선이라고 언론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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