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그래도 한국어는 배워야죠

글렌데일 유치원·초등생 67명
여름방학 온라인 프로그램 수료

글렌데일 유치원과 초등학생 67명이 한국어 온라인반 수업에 열심이다. [사진=글렌데일 교육구 제공]

글렌데일 유치원과 초등학생 67명이 한국어 온라인반 수업에 열심이다. [사진=글렌데일 교육구 제공]

코로나19 전염병 사태에도 ‘한국어 배우기’ 열기는 식지 않았다. 최근 글렌데일 교육구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60여 명이 온라인을 활용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14일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글렌데일 교육구 산하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와 마크케펠초등학교 유치원~2학년 한국어 이중언어반 67명이 여름방학 한국어 온라인 교육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 6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집에서 온라인 접속을 통해 ‘가나다라’를 배웠다.

특히 한국어 이중언어반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 외에도 한국 전통공예, 소고배우기 등 한국 문화 온라인 수업도 병행했다.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도리안 트라우브는 “한국교육원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말하기를 연습하고, 한국 전통공예와 전통춤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였다”며 만족을 표했다. 유치원생 학부모 나오미 레이고어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선생님들의 에너지가 넘치고 재미있는 수업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교육원과 한국어 온라인 수업 협업에 나선 유니스 최 글렌데일 교육구 전문관은 “교육원 온라인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학습 환경이 조성됐다”며 “여러 학부모께서 긍정적인 평가를 해줬다. 우리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신주식 LA한국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름방학 동안 교육원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열심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운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신 교육원장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계속 관심과 애정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