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내년 봄학기도 원격수업…학생 10명 중 1명 무증상 감염

LA통합교육구(LAUSD)는 21일 내년 봄학기에도 원격수업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LAUSD는 내년 1월 11일부터 봄학기를 시작한다. 어스틴 뷰트너 LAUSD는 교육감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위험한 만큼 학생들을 캠퍼스로 데려오는 시기를 구체화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계속 원격수업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USD 데이터에 따르면 캠퍼스에서 실시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은 학생의 10%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대다수 무증상으로 파악됐다.

성인의 경우 5%의 확진율을 보였다. 한편 LA교사노조는 이날 “학교 재개방은 사전 협상이 필요하다. 노조가 승인하기 전까지는 재개방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장연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