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약학교 대면수업 시작 … 내달 4일부터 킨더~2학년

LA한인타운에 있는 새언약 초중고등학교(NCA·제이슨 송 교장)가 봄학기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한다.

NCA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1월 4일부터 킨더가튼부터 2학년에 한해 캠퍼스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격 학습을 선택한 학생과 가족은 여전히 줌이나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송 교장은 “어린아이들이 학교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NCA의 원격교육은 현재 팬데믹상황에 효과적인 솔류션이지만 학생은 친구와 함께 교사에게 직접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대면 수업을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상당한 재정을 투자했으며 학생들이 안전히 교육받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한인타운 내 6가와 샤토에 있는 NCA는 1999년 개교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후 캘리포니아 주 정부 및 LA 카운티 보건국의 명령에 따라 지난 10개월 동안 학교 문을 닫고 원격수업을 해왔다. 이후 주 정부가 일부 학교의 재개방을 허용한 후 학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과학적인 데이터를 검토하고 안전계획서 등을 작성해 카운티 보건국에 제출해 캠퍼스 재개방을 승인받았다.

▶문의: [phone], [e-mail] 강요나 담당자

장연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