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육구 초등생 1:1 수업 확대
오는 11일 개학하는 LA통합교육구(LAUSD)가 뒤처지는 초등학생들의 기초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별 및 소그룹 교육을 확대한다.LAUSD는 4일 “새 학기부터교육구 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일대일 수업과 소그룹 지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봄학기부터는 초등학생들은 읽기 및 수학 시간이 다소 늘어난다. LAUSD는 영어와 수학 교사들이 담임 교사와 함께 학생들의 수업 과정을 지켜본 후 개별 지도나 학생들의 수준별로 소그룹을 구성해 추가 지도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조치는 팬데믹으로 원격수업이 실시된 후 학생들의 영어와 수학 기초실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어스틴뷰너LAUSD 교육감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전부터 적용해 온 일대일 개별 및 소그룹 지도를 코로나19팬데믹 후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범 운영한 결과 성공적이었다”며 "학생들의 읽고 쓰는 실력과 수학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초를 제대로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AUSD는 지난 학기부터 킨더가튼부터 2~3학년 학생들이 재학하는 프라이머리 스쿨을 시범학교로 선정해 일대일 개별 수업과 소그룹 지도를 온라인으로 제공해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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