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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불발 류현진 '아쉬움 남는 2017년' 될 듯

유일한 한인 메이저리그 투수인 류현진(30.LA 다저스·사진)이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는 물론, 월드시리즈에서도 기회를 얻지 못한 아쉬움을 사고 있다.

29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27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3~5차전을 소화한다. 류현진은 선수들과 함께 이동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지만 등판은 하지 않는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3연승으로 꺾고 지난해 챔피언 시카고 컵스도 4승1패로 제친 다저스는 투수진의 큰 소모없이 결승까지 오르며 류현진의 로스터 진입에 변수를 제공하지 않았다. 류현진을 밀어내고 포스트시즌 4선발 자리를 확정한 알렉스 우드는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로 예고됐다.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다르빗슈 유의 1~3선발은 디비전 시리즈부터 호투를 유지하고 투구수도 많지 않았다.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된 마에다 겐타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환상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저스 마운드는 또 부상선수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에서 다저스를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의 로스터 진입은 없다"고 했다.

현재 다저스 불펜에는 토니 왓슨·토니 싱그라니 등 좌완이 2명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브랜든 맥카시와 조시 필즈도 월드시리즈에 모습을 보였다.



선발 등판만 고집했던 류현진은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된후 계속 대기상태인 '택시 스쿼드'로 연습해왔지만 월드시리즈 등판은 불가능, 한인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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