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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100세 건강시대를 위한 준비

요즘 100세 시대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굶주린 시대를 지난 근래는 너무 많은 음식섭취로 인해 30년 전의 의학과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늘은 풍요로운 현대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관점과 방법들에 대한 토론 중에, 사람들이 자신들의 건강에 대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대표적인 병을 몇가지 언급하고 최선의 관리를 위해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일 소개한다.

먼저, 첫번째로 고혈압 관리다. 고혈압은 만성질환 중에서 가장 많은 질병이며 한국의 보건복지부에서도 단일상병 기준으로 가장 의료비를 많이 지출한 병이기도 하다.

고혈압은 뇌졸중, 신부전, 심부전,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등 다양한 질병을 야기하는 병이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라 말할 수있다. 적절한 약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며, 환자는 짜게 먹지 않고 소식을 하고 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둘째는 당뇨다. 캐나다의 950만명의 사망보고자료를 검사한 결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37만9000명이 있었는데, 다른 것을 다 감안했을 때 당뇨병으로 인해 생명이 16년 단축되었다는 계산이 나오게 되었다. 따라서 당뇨병이 걸리지 않는 생활습관과, 당뇨병이 있다면 당뇨의 철저한 관리는 자신의 건강한 수명연장에 필수다.

당뇨의 치료는 약물치료도 중요하겠지만 약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식사 관리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여기서도 소식과 운동이 중요하다. 당뇨약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고, 특히 근래 나온 신약들은 당뇨만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의 개선과 신장 보호,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합병증과 다른 질병들을 같이 감안해 처방되기 때문에 적절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번째는 고지혈증의 관리다. 고지혈증, 즉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은 음식의 조절도 중요하지만 소식이 더 중요하며, 약의 복용이 다른 질병보다 더욱 중요한 병이다. Simvastatin, pravastatin, atorvastatin 등 스타틴계열의 약들은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의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약의 복용이 더 중요시되는 병이고 주치의와 상의해서 약의 복용을 하고 식사와 운동도 병행하길 바란다.

위 세가지의 대표적인 성인병의 치료에서 보듯이 식생활의 개선과 소식, 그리고 운동은 현대사회에서 건강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치료 중에 하나다. 현대사회의 많은 성인병은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수이며, 따라서 환자의 교육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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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전문의 / 조동혁 신장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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